연극영화과 가는 이유는?

연극영화과 가는 이유는?

많은 학생들이 질문합니다.

꼭 연극영화과를 가야만 나중에 배우를 할수있냐고

그러나 그것에 대한 답을 미리드리자면 굳이 그건 아닙니다.

연영과를 나오지 않아도 배우를 할수있습니다.

그러나 더 전문적으로 더 경험하고 더 많이 배우기 위해서 가는거죠.

결국 그렇게 경험하고 많이 배운것이 나중에 배우가 되더라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저도 오디션을 바로 보러 다닐지 연영과 입시를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그래서 학교 입시를 해보라고 권합니다.

물론 희곡도 많이 읽어야 하고 어쩌면 수능공부도 해야 합니다.

연극영화과에서 배우는것 또한 하나의 학문입니다.

그냥 움직이고 말하고 실습만 하는게 절대적으로 아닙니다.

연극의 대한 이해 , 연극사는 어떻고 , 언제부터 연극을 했는지

또 영화는 어떻게 진행이되고 만들어지는지도 배우게 됩니다. 이론적으로도

예술이라는것이 다 다른면을 가지고 있겠지만 연극영화과는

사람이 내 몸자체가 악기가 되는겁니다.

바이올린 , 피아노로 연주를 한다면 연기는 내 몸 자신으로 연기를 해야 합니다.

그러니 훨씬 더 까다롭고 어려울줄 모릅니다.

그러나 하면 할수록 더 재밌고 더 즐거운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경험도 하고 내가 즐겁게 하고 싶은걸 하면서 한다는것이

가장 큰 연기에 대한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학처럼 뭔가 공식을 외운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만

연기는 계속해서 내 몸의 신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고

내가 어떤 단점들을 가지고 있고 보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하고 연구해야 하는 일입니다.

결국 연극영화과를 가는 이유는

내가 배우가 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초석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연기학원에서도 연기를 배울순 있겠지만

다양한 경험과 더 전문적으로 이론이던 실기적 부분이던 배울수있는곳은

대한민국에 학교밖에 없기때문에 연극영화과를 가는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연기를 배우는 비용적인 부분이 부담이 될수도 있고

가정형편상 학원을 다니기 힘든 친구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어쩔수없이 저는 학원을 다니는것이 입시를 하기에 최적화되어있다고 말씀드릴수밖에없습니다.

전문적으로 입시를 한 학원은 어떤 특기를 해야 하고 어떤 연기를 준비해야 하고

면접에서 질답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수시 , 정시는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다 알고있기 때문에 이왕  연극영화과를 가려고 한다면 학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연극영화과 가려는 목표를 정확하게 세운 뒤에 어떻게 할지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좋은 배우가 다들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