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가 촬영장에서 알아야 할 사실

처음 현장에 나가는 배우들은 정말 누가봐도 "저 처음 왔어요" 라는 티를 낸다...

걷는 것도 어색하고 앉는 것도 어색하고 서있는 것도 어색하다.

물론 그럴 수 밖에 없다. 현장 경험이 없으니까 현장 경험이 필요한 신인 배우이기도 하니까

그래서 촬영장에 갔을 때 알고 있어야 할 사실에 대해서 말해주려고 한다.

그냥 뭔가 난 처음이지만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움직이면 된다.

뭔가 내가 더 하려고 하지말고 나에게 맡은 주어진 것만 잘 해내더라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서기 / 걷기 / 앉기도 안되어 있는 사람들이 꽤 있다.

구부정한 자세의 배우도 있고 걷는 게 이상한 배우도 있고

그게 캐릭터 역할 때문에 일부러 그런거라면 이해를 하겠지만

그런 좋지 못한 습관을 가져오는 배우도 간혹 있는데

어찌보면 자세 같은 건 가장 기본적으로 배우가 준비되어있어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물론 사람이 항상 올 곧은 자세로만 움직이고 다니는 건 아니지만

너무나 카메라 앞에 섰을 때 불편하거나 어색하게 보일정도로

 (물론 그런 배우들은 매우 드뭅니다.) 이상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기성배우건 신인배우건 카메라 앞에  섰을 땐 누구나 평등합니다.

기성배우라 그래서 카메라가 갑자기 자체적으로 조명이 들어가거나 그런게 아니잖아요?

현장에서 긴장이 되겠지만 쫄지말고 나는 배우다 라는 느낌으로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행동하란 겁니다.

어차피 현장 정말 매우 바쁘게 돌아가서 하나하나 신경 절대 못써줍니다.

자기 밥그릇 자기가 챙겨서 먹어야 돼요.

그리고 촬영할 때 같은 장면을 여러번 찍을수도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이미지처럼  나눠서 촬영을 하다보면 여러번 찍을수도 있죠.

그러니까 당황치  말고 그냥 시키는 대로 하면 됩니다.

센스 있게 / 눈치 껏 움직여야 하는 데 잘해낼수있을겁니다.

누구는 신인 배우였던 경험이 없었을까요? 다들 처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겁니다!

그러니까 첫번째로 쫄지말고 당당하게 움직이고 내가 할 연기에만 집중해서 둘째 배짱있게 움직이세요

잘 해야한다. 잘 보여야 한다. 라는 마음보다는 배짱있는 배우가 되야 합니다.

셋째 시키는 대로 움직이되 주관은 분명하게 있어야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