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배우의 올드보이 영화 캐스팅 비하인드

강혜정 배우의 올드보이 영화 캐스팅 비하인드

올드보이는 정말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에서도 작품성으로 좋다고 평판이 있는 작품입니다.

(우리나라 올드보이를 따라한 리메이크영화들도 있고요)

제가 생각하기로도 개인적으로 명작이죠.

그런데 최민식 / 강혜정 / 유지태 / 김병옥 / 오달수 / 이승신 / 윤진서 등등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강혜정이 회를 뜨고 횟집에서 일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근데 오디션을 볼 때 이모습 그대로 등장을 했다는겁니다.

근데 이제 최민식 배우가 그랬던거죠. 이 회칼 어디서 구했느냐

회칼은 횟집 요리사의 모든것과 같을만큼 소중한 물건인데 말이죠.

그러니까 이제 강혜정배우가 그렇게 말을 했죠.

앞에 일식집에서 빌렸다구  횟집도 아니고 특히 일식집에서 빌리기가 더 어려워보이는데

빌렸다고 하니 또 최민식 배우는 못믿겠다는거죠.

요리사의 보물 같은 칼을 빌렸다고 하니까 ...

거짓말 치는거 같아서 조감독이 직접 확인하러 일식집에 갔습니다.

그래서 거짓말이라고 판단되면 나가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정말 회칼을 빌렸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정말 회칼을 막 가져오거나 그러면 절대 안됩니다!!!

위험한 소품이나 물건은 사용불가이기도 하고 위험하기때문에

나도 강혜정배우처럼 절실하니까 그래야지 했다고 따라했다간 굉장히 후회합니다!

결국 그만큼 그 작품이 절실했고 그 오디션이 정말 절실했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그게 가능했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최민식 배우도 그렇고 박찬욱 감독님도 좋게 봐서

결국 캐스팅 된게 아닐까요?

저도 이 말씀에 참 공감합니다.

연기가 부족하더라도 절실함을 가진 연기를 하고 싶은 배우에게

기회를 주는것이 맞는말이라고 말이죠.

참 멋진 배우 아닌가요?

여러분은 지금 절실함을 가지고 있나요?